Page 99 - 듀얼공동사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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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연 매니저는 학습기업에 출장을 가거나 유선통화를 할 때 기업 담당자들로부
          훈련종료 기업에 대한                      터 ‘항상 고맙다’. ‘직접 만나게 되면 그제야 일이 해결이 된다’는 말을 많이 듣고 있
          철저한 관리가                          는데, 이전과는 달리 빠른 일처리에 만족하는 분들이 많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
          곧 센터의 경쟁력                        낀다고 했다. 그러나 그의 노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센터의 경쟁력은 오히려
                                           훈련종료 기업에 대한 철저한 관리에 있었다. 전희연 매니저는 훈련이 종료된 기업
                                           의 완결 회차에 대한 부속서류를 종료기업 점검표와 함께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운영 중인 훈련과정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는데, 종료
                                           기업에 대해서는 의견을 공유했던 경험이 없었어요. 그래서 센터에서는 종료된 훈
                                           련과정(회차)에 대해 시간표, 학습일지, 출석부, 내부평가서류, 면담서류, 모니터
                                           링 서류 등 각종 행정서류를 정리하고 잘되었는지, 문제는 없는지를 꼼꼼히 기록
                                           하여 보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센터 초창기에 나타난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
                                           었으며, 이를 진행 중인 훈련과정에 반영할 수 있었습니다.














                                                                훈련종료 기업 점검표

                                           예를 들면, 내부평가 근거가 부족하다거나 면담횟수가 너무 적다거나 하는 점들은
                                           훈련 진행 과정에서 미리 예상 시점을 정해 실시하는 등의 대비가 가능해 진 것이
                                           다. 또한, 정리 후 서고에 이관함으로써 사무실의 여유 공간을 확보함과 동시에 종
                                           료 후 불필요한 서류 작업에 소모되는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어 현재 실시하는 훈
                                           련과정의 업무 처리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 전희연 매니저는 올해 종료된 훈련
                                           과정도 틈틈이 정리하고 있는데, 부족한 부분은 앞으로도 계속 보완하고 개선할
                                           것이며 이를 통해 센터가 더욱 견고해지고 안정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전희연 매
                                           니저는 이런 소기의 성과를 센터 동료들의 공으로 돌렸다.


          더욱 견고해지고
                                           지난 2017년 우리 센터가 성과평가 ‘S 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할 수 있는 것
          안정된 센터의
                                           은 꼭 하려고 하는 마음과 구성원 모두가 각자 제 역할에 충실했기에 가능하지 않
          업무 프로세스
                                           았나 싶습니다. 요새 부쩍 느끼는 점이 전화 문의가 많이 줄었다는 점이에요. 이전
                                           에는 하나부터 열까지 문의가 많이 와서 심심할 겨를이 없었는데 요새는 간간이
                                           너무 조용함을 느끼죠. 어찌 보면 이미 센터에서 잘 안내하고 설명했기 때문에 특
                                           별한 문의가 적은 것일 수도 있는데, 그렇게 생각하면 ‘우리가 잘 하고 있구나’하고
                                           안심이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기업과의 소통이 줄어드는 건 아닌가' 싶어 어색하기
                                           도 해요.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작년과 마찬가지로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게 필요
                                           한 행정사항들을 잘 마무리하고, 제 자리에 다른 사람이 오더라도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업무분장이나 행정적 인계사항을 깔끔하게 정리하려고 합니다.
                                                                        코리아텍 듀얼공동훈련센터 허브사업단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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