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3 - 듀얼공동사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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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RBB 의료기기학교 독일 부파 재활학교 재활의료(오토복)
MOU 체결 추진 듀얼시스템 도입 교직원 연수 추진
선진국 도제시스템을 한국형 일학습병행으로 정착하기 위한 그의 노력은 곧 가
“강원 HRD 협의회” 구축 등
시적인 성과로 나타났다.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2018년 1월부터 9월까지 31개 신
한국형 일학습병행 정착 노력
규기업과 108명의 학습근로자를 진입시켰다는 것이다. 다수의 청년친화 기업이
사업에 참여하게 되자, 청년의 수도권 이탈이 방지되고 지역 고용안정과 경쟁력
도 눈에 띄게 향상되었다. 그러나 양적인 확산보다 의미있는 변화는 학습기업과
학습근로자, 지역기관들에게 커다란 인식의 변화를 가져왔다는 점이다. 그가 추
진한 컨소시엄은 지역 경제권 대상의 “강원 HRD 협의회(가칭)”로 확대되었으며,
이를 통해 기업이 스스로 학습하고 자발적으로 정보를 교환하는 사회적 분위기
가 자연스럽게 조성되고 있다. 일을 통해 사회복지를 실현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자, 지역의 인력양성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도 상당히 높아졌다. 전담자 입장에
서도 직종별 컨소시엄을 통해 기업 발굴이 수월해졌으며, 일학습병행 업무 프로
세스의 표준화 역시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크게 일조했다. 학습근로자들은
동일 및 유사직종 근로자와 만나게 되면서 유익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게 되어 긍
정적 반응을 보였고, 학습기업 관계자들도 그동안 신입사원에게 제공할 수 없었
던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실시할 수 있음에 큰 만족감을 표했다.
P-TECH에 도전,
금번의 시도가 일시적인 이벤트가 아닌, 성공한 유럽의 모델을 한국형으로 영
재직자단계
구히 정착시키는 모범 사례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일학습병행과
내년에는 고숙련일학습병행(P-TECH)에 도전하여 도제학교와 IPP를 연계하는
시너지 효과 기대
재학생단계 일학습병행 프로세스를 완성하고, 재직자단계 일학습병행과 시너
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여, 센터가 한국형 도제교육시
스템의 선두주자가 되는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소기의 성과를 거뒀지만, 아직도 수도권 기업에 비하여 고숙련 인력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하는 이명신 팀장. 그는 기업 스스로 인력을 양성하여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금번의 노력이 절반의 성공으로 보여진다며, 나머지 절반의 성
공을 위해서는 교육이 기업의 성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각계의 연구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학습병행을 소외지역으로 확대하여 취약계층의 참여
를 유도하고, 지역의 혁신도시와 연계하여 지역고용중심으로 정착시키려는 그
의 노력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코리아텍 듀얼공동훈련센터 허브사업단 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