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6 - 듀얼공동사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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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04 전담자 우수사례 + 장려
더 없이 알찬
모두의 포트폴리오
박수진 매니저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
전담자 소개 기관 소개
·2018년 3월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 ·전남 순천시 조례동 소재
공동훈련센터 입사 ·2016년 3월 재직자 공동훈련센터 선정
·공동훈련센터 운영 ·전기·전자, 정보통신, 기계, 재료, 산업안전, 보건의료 등
30개 기업, 220명 학습근로자 훈련 중
·총 인원 4명(전담자 3명) 구성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 공동훈련센터는 학습기업의 대다수가 50인 이하 중소기
업이고, 20인 이하의 소규모 기업 비중도 30% 이상을 차지한다. 이곳의 일학습병행
전담자인 박수진 매니저는 이러한 소기업들이야말로 사업 신청에서부터 훈련 진행
에 이르기까지 공동훈련센터의 체계적인 기업 컨설팅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규모 기업들은 인사/노무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일학습병행을 통해 체계적인 채용 및 교육 프로세스의 정착을 유도해야
했고, 센터 역시 전담자의 평균 근속연수가 짧아 효율적인 사업운영을 위해서
누구나 일할 수 있는 표준화된 매뉴얼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었죠. 이에 일학습병
행의 단계별로 학습기업의 문제를 진단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센터
자체의 표준화된 사업 운영 매뉴얼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박수진 매니저는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소규모 기업을 방문하고 담당자와 사전미
단계별 애로사항
팅을 진행하며 참여 단계에서 크게 두 가지 이슈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해결 가능하도록
첫 번째는 일학습병행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장점에 관한 것으로, 기업 담당자 및
센터 자체의 표준화된
학습근로자들은 주로 “일학습병행을 해서 뭐가 좋아요?”라고 묻곤 했다. 일부 기
운영 매뉴얼 구축
업 담당자는 ‘안 해도 되는 행정처리만 들어난다’거나, 근로자는 ‘귀찮고 근무 외
시간에 교육하는 것은 싫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또한 규모가 있는 기업에 비
해 정부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력이 부족하고 그에 따른 혜택에 대해서도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일학습병행은 1년이라는 장기간 유지되는 훈련이기 때문에,
참여자의 의지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업이다. 박수진 매니저는 근로자, 직
무담당자, 책임자가 모두 참여하는 설명회를 개최하여 학습근로자에게는 OJT와
Off-JT의 의미를 사전에 인지시켜 교육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켰으며, 훈련지원
금을 통해 급여를 보전받고 초기 정착률을 높일 수 있음을 인식시켰다.
76 2018 재직자단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전담자 우수사례 경진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