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9 - 듀얼공동사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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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법인 소속의 재능고등학교를 비롯해 인천 지역의 영종국제물류고등학교·
            서비스 분야에서                       인천뷰티예술고등학교 등과 입시설명회·간이 채용박람회 등을 진행하며 일학습
            신규 학습기업 발굴                     병행을 필요로 하는 학습기업과 학습근로자에게 보다 생산적인 매칭의 기회를 제
            & MOU 체결                       공하고 있다. 특히 그간 국가 경제의 성장을 견인한 전자, 전기, 기계 산업의 틀을
                                           벗어나, 서비스 분야에서 신규 학습기업을 발굴하고 업무추진 협약을 체결함으로
                                           써 일학습병행의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는 인천재능대학교 듀얼공동훈련센
                                           터의 학습근로자 분포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1~2차 산업군에 해당하는 학습근로
                                           자는 25%이며, 나머지 75%가 유통·조리·미용 분야에서 학업과 근로를 병행하
                                           고 있는데, 센터에서 일학습병행 업무를 총괄 담당하고 있는 강정규 팀장은 이를
                                           ‘전략적 집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5년 간 학습기업의 역량 강화와 전문인력 확보를 목적으로 일학습병행이 진
                                           행되고 있지만, 발굴된 학습기업의 리스트를 살피면 1차 산업군에 치중되어 있다
                                           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존의 공동훈련센터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신규
                                           기업을 발굴하는데 큰 어려움으로 이어졌습니다. 파이는 한정되어 있는데 모두 동
                                           일한 분야에서 활동하기 때문이죠. 이는 동시에 다른 산업 분야에는 소외감을 일
                                           으켰는데, 동일하게 고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비스 산업을 상대적으로
                                           도외시하는 결과를 불러왔습니다. 이에 센터는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학과의 강점
                                           을 활용해 유통, 조리, 미용 분야의 신규 기업 발굴에 나섰으며, 기업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했습니다.























                   5개 계약학과 관련 훈련 진행 상황표                         사무실에서 업무를 수행중인 강정규 팀장



                                           강정규 팀장은 공동훈련센터가 10명의 근로자를 교육한다고 했을 때, 이들이 각각
          학습기업의 네트워킹과
                                           의 학습기업으로 뿔뿔이 흩어지면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했다. 학습기업을 개
          성공 사례 통해
                                           별적으로 꼼꼼히 볼 수 있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한정된 시간을 활용해 가
          기업이 먼저 찾아오는
                                           장 효과적인 결과를 추출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다수의 학습근로자를 수용할 수
          발굴 시스템 정착
                                           있는 신규 기업 발굴’이라는 전략을 세우게 된 것이다. 그런 그의 첫 목표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 계열사인 ‘GS리테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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