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9 - 듀얼공동사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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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자체적으로 구축한 시스템이 공동훈련센터의 업무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
                                           서, 허브사업단이 진행한 모니터링의 지적사항이 2017년도 7월 479건에서 2018년
                                           도 6월에는 20건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그러나 이는 비교적 정량화가 수월한 훈련
                                           비용 신청과 내부평가 관리만을 수치화한 것으로, 향후 데이터의 종류와 양이 축적
                                           될수록 더 많은 효과가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9월에는 허브사업단이 실
                                           시한 모니터링 교육에서 해당 사례를 발표하며, HRD-Net의 활용법이 주요한 주제
                                           였던 현행 교육 과정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기존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전
                                           담자의 작은 노력이 어떠한 결과로 이어지는지를 확연히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2017년도 7월
                           2018년도 6월  215건
                                                                                 149건
                                                           115건

                                              10건                  10건
                                                                                         0%

                                     내부평가 관리(OJT)         훈련비용 신청(OJT)         내부평가 관리(Off-JT)

                                          <사례 적용을 통한 허브사업단 센터 모니터링 점검 변화>




          체계적인 프로세스로
          신뢰감 제고                           가장 큰 성과는 공동훈련센터의 신뢰도를 높임으로써 학습기업의 적극적인 응대
          더 가까운 곳에서                        를 유도해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전 알림 기능을 바탕으로 학습기업에게 지속
          밀착형 케어 진행                        적인 관심과 CEO의 독려를 이끌어내는 데 전력을 다함으로써, 자발적으로 참여
                                           하는 일학습병행을 만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이들의 신뢰 어린 목소리를 들을 때
                                           마다 더 가까운 곳에서 밀착형 케어를 진행하겠다고 마음을 다잡게 됩니다. 앞으
                                           로도 학습기업과 학습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면밀히 파악하고 먼저 다가가 이들
                                           이 훈련의 전 과정을 충실히 마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작지만 강한 ‘Tool’의 뛰어난 효과를 체험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듀얼공동훈
                                           련센터의 다음 복안은 무엇일까. 곽윤진 선임은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실수
                                           를 줄여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리스 신화의 시시포스처럼 바위를 산으
                                           로 밀고 올라가는 일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개선한 해결책을 시스템이란 고임목으
                                           로 단단히 받쳐야 하기 때문이다. 일학습병행이란 바위가 굴러 떨어지지 않고 안
                                           착할 수 있도록 신중한 발걸음을 내딛는 그의 모습에서 매년 더 나은 변화를 위한
                                           힘찬 날갯짓이 불러올 멋진 나비효과를 기대해본다.

                                                                        코리아텍 듀얼공동훈련센터 허브사업단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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