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2 - 듀얼공동사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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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03 전담자 우수사례 + 우수
오원호 팀장은 인력 부족을 호소하는 기업들을 위해 산업체에서 실시하는 단기 교
취업 알선 및
육과정 수료생 및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과정 수료생을 기업에 알선해 주었고,
노무관리,
필요시에는 산학처와 연계하여 지자체와 함께 기업 수요에 부응하는 단기 교육과
경영 전반의
정을 개설해 훈련생을 모집·양성하고 취업알선 및 채용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적
자문 병행
극 지원했다. 또한 지역에는 노무관리를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하여 크고 작은 문제
가 발생하는 기업도 많았다. 오원호 팀장은 해당 기업에 산업재해 발생 시 산재처
리 방법과 절차 등을 상세히 알려주었으며, 경영상의 미숙함을 토로하는 기업에
게 급여테이블과 취업규칙, 근로기준법 개정사항 등을 안내하고 기업 현황에 맞는
ERP 개선 및 ISO 인증 프로세스 등 경영 시스템 전반에 걸친 자문을 병행해 나갔
다. 본인의 능력 외적인 부분은 유관기관의 네트워크를 통해서 해결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등 각고의 지원에 힘썼다.
사전 기업방문 발굴 활동 기업체 노무 및 산업안전 컨설팅
물론 이런 노력을 다해도 기업의 애로사항을 미처 해결해주지 못하는 경우에는 안
타까움이 클 수밖에 없다. 일례로 문경시 가은산업단지에 소재한 모 기업은 장영
실상까지 받은 우수한 기업인데도 불구하고 인력난이 심했다고 한다. 오원호 팀장
은 해당 기업을 위해 커리큘럼을 만들고 인재를 모집하는 한편, 본교의 용접학과
학생들을 견학시킬 계획도 세웠지만 아직까지 결과를 낙관하기 어렵다고 했다. 무
엇보다 지역의 청년들이 대기업과 도시를 선호하고 산간벽지에서 근무하기를 꺼
리는 탓이다. 오원호 팀장은 이런 기업들에게 외국인 채용방법을 안내하기도 했지
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복지 등 근무여건이 개선돼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학습
기업들에게 참여한 학습근로자들만이라도 복지가 개선될 수 있도록 훈련지원금과
재정지원금 일부를 복지기금으로 활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고 한다.
42 2018 재직자단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전담자 우수사례 경진대회